서울시 ‘경단녀 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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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개선 없이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 있는 경력보유여성과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결하고, 서울시가 인턴기간(3개월) 동안 이들에 대한 인건비(생활임금)를 지원해 다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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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개선 없이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17일부터 ‘서울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 있는 경력보유여성과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결하고, 서울시가 인턴기간(3개월) 동안 이들에 대한 인건비(생활임금)를 지원해 다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경력보유여성은 IT, 관광 등 성장하는 산업·직무에서 3개월 간 인턴으로 일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인턴기간을 통해 예비 채용자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10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경우, 유망 분야인 포스트코로나 시대 성장 분야인 관광 뷰티산업, 서울형 강소기업, 사회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이슈와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사회공헌) 기업 등을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유형은 기업의 채용 수요와 구직자의 구직 희망 수요를 고려해 매칭하는 ‘채용수요 연계형’과 특정 직무 분야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한 뒤 인턴십에 참여하는 방식의 ‘교육 연계형’으로 나뉜다. 교육 연계형은 우선 관광 분야를 먼저 모집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의 관광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이후 뷰티·IT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인턴십 종료 후 참가자를 정규직이나 1년 이상 근로계약을 통해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간 월 100만원의 ‘우먼업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외에도 인턴십 참여자에게 직무역량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기업에겐 일·생활균형 제도 개선 등과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서울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경력보유여성과 기업에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역량 있는 3040 여성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고, 기업은 필요한 여성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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