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앨라배마 10대 생일파티서 총격...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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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전날 밤 10시30분 경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92km 떨어진 데이드빌에서 발생했다.
전날 저녁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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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10대들의 생일파티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전날 밤 10시30분 경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92km 떨어진 데이드빌에서 발생했다. 당시 16세를 맞이한 한 10대의 생일파티가 진행 중이었고 이에 따라 피해자 대부분도 10대로 전해졌다.
앨라매바 사법당국의 제레미 버케트는 이날 오전 "이번 사건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아직 용의자나 범행 동기, 구금 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데이드빌은 인구 3200명의 작은 마을이다. 지역방송 WRBL TV는 이번 총격이 댄스 스튜디오에서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해당 건물에서 여러 발의 총성과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올 들어서도 곳곳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저녁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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