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간 이식 수술 후 각성…김병철에 "안 하던 짓 하고파"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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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각성했다.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에게 간 이식을 거절당하고, 각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뇌사 환자에게 간 이식을 받고, 수술을 끝마친 차정숙은 깨어나자마자 남편 서인호에게 "이 개XX"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서인호는 "카드 분실했어. 사용 내역서 날아오는데"라며 물었고, 차정숙은 "내가 긁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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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각성했다.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에게 간 이식을 거절당하고, 각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차정숙은 급성 간염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간 이식이 무엇보다 절실했던 상황, 시어머니 곽애심(박준금)은 이식 동의서를 찢으며 "이 수술은 하면 안돼. 간이식 해주고 후유증 없으리란 보장이 어딨나. 애들을 위해서라도 둘 중 한 사람은 건강 챙겨야지"라며 서인호에게 말했다.
서인호의 불륜녀 최승희(명세빈) 역시 '제발 수술하지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할게'라며 메시지를 보낸 상황. 서인호의 동공은 흔들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차정숙이 지켜보고 있었다.
뇌사 환자에게 간 이식을 받고, 수술을 끝마친 차정숙은 깨어나자마자 남편 서인호에게 "이 개XX"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퇴원 날이 됐고, 차정숙의 만류에도 서인호는 병실을 찾았다. 서인호는 "당신 말이야.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나한테 했던 말 기억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정숙은 의연하게 "무슨 말?"이라고 대꾸하며 "이상하네. 내가 원래 헛소리 안 하는 성격인데"라고 말했다.
집에 왔지만, 차정숙은 어딘가 허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정성껏 차린 아침 식사에도 늘 투정만 하는 아이들과 웨이팅을 걸어 놓은 가방을 찾아오라고 주문하는 시어머니, 사사건건 본인을 무시하는 남편까지. 차정숙은 '외로움에 대한 각성은 불현듯이 찾아온다. 우아하고 완벽했던 나의 아름다운 가족에게 난 무엇이었을까'라고 현타를 맞았다.
그러더니 차정숙은 시어머니 요구에 백화점에 가서 본인 쇼핑을 시작했다. 이에 서인호는 "카드 분실했어. 사용 내역서 날아오는데"라며 물었고, 차정숙은 "내가 긁은 것"이라고 전했다.
차정숙은 "내가 죽을 고비를 넘겨서 그런가 안하던 짓을 해보고 싶었다"며 "20년 동안 어머니가 싫증낸 가방, 코트나 받았지 내가 살 생각은 못했다. 직장도 없고, 내 앞으로 재산도 없으니 내 이름으로는 카드 하나 만들 수 없더라. 돈 쓸 때마다 감시 당하는 기분 들어서 미용실 가는 것도 못했는데"라고 쏘아 붙였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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