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 비상계단서 2세 여아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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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비상계단 3~4층 구간에서 두돌 지난 여아가 지하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에는 대형 어린이 놀이 시설도 입점해 있으며 평소에도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사고가 난 비상계단 내부에는 CCTV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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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비상계단 3~4층 구간에서 두돌 지난 여아가 지하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여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에는 대형 어린이 놀이 시설도 입점해 있으며 평소에도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사고가 난 비상계단 내부에는 CCTV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에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실내에 설치되는 난간은 영유아나 어린이가 짚고 올라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져야 한다. 난간 사이 간격은 10㎝ 이하여야 한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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