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비탈 아래로 버스 추락할 뻔…5명 부상

김승연 2023. 4.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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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 셔틀버스가 도로 옆 비탈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 진입로에 주차된 셔틀버스(45인승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밀리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버스는 다행히 가드레일과 인도 턱에 걸리면서 도로 옆 10m 비탈 아래로 추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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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30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진입로 내리막길에서 주차된 셔틀버스가 뒤로 밀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뉴시스


충북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 셔틀버스가 도로 옆 비탈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 진입로에 주차된 셔틀버스(45인승 관광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밀리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16일 오전 10시30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진입로 내리막길에서 주차된 셔틀버스가 뒤로 밀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뉴시스


버스는 다행히 가드레일과 인도 턱에 걸리면서 도로 옆 10m 비탈 아래로 추락하지 않았다.

운전기사와 승객들이 모두 하차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파편 등에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이 중 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3명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약한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차된 버스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30m 정도 밀려 내려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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