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명불허전 톱모델 클래스 "런웨이서 넘어진 적 한 번도 없어"

장인영 기자 2023. 4.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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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톱모델 클래스를 뽐냈다.

  최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패션계 현실? 현직 모델들이 밝히는 패션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후배 모델 지현정, 진정선, 안아름, 박제니와 함께 화제가 됐던 패션쇼 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저거는 모델이 마지막에 선택하는 최악의 수다. 모델들도 하이힐 정말 안 벗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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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한혜진이 톱모델 클래스를 뽐냈다. 

최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패션계 현실? 현직 모델들이 밝히는 패션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후배 모델 지현정, 진정선, 안아름, 박제니와 함께 화제가 됐던 패션쇼 영상을 시청했다. 먼저 하이힐을 신고 워킹을 하다, 부러질듯한 위태로운 굽에 결국 하이힐을 벗고 워킹을 마친 모델이 등장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저거는 모델이 마지막에 선택하는 최악의 수다. 모델들도 하이힐 정말 안 벗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 번도 (런웨이에서) 넘어진 적이 없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안 넘어진 이유로 "정말 신발을 꼼꼼히 살핀다. 왜냐면 당한 적이 많아서. 예전에는 바닥에 구두를 내려놓고 보면, 하이힐이 다 이렇게 한쪽으로 돌아가 있었다. 중심이 아예 안 맞아서 계속 걸어봤다"고 떠올렸다.



이에 지현정은 베테랑 모델조차 연달아 넘어졌던 한 명품 브랜드의 빅쇼에 대해 언급했다. 한혜진은 "내가 뉴욕에서 활동하고 오뜨꾸뛰르(판매하기 위한 옷이 아닌 예술적 가치가 있는 수작업의 옷)가 우리나라에 아예 안 들어오는데 그걸 항공으로 다 갖고 왔다. 그거 엄청 무겁다"며 입을 열었다.

또한 한혜진은 "피날레 맨 앞에 서서 이제 들어오는데 넘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제 다시 백으로 복귀하려는데 거짓말 안 하고 바닥에 거의 (엎어졌다). 완전 세이프. 발도 거의 밖에 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으악" 비명과 함께 당시 백스테이지로 엎어졌던 때를 몸소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정이 "진짜 전설의 쇼다. 베테랑 언니들이 다 넘어졌다"고 이야기하자, 한혜진은 "난 안 넘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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