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50 경기+2호골' 황희찬 "기쁘고 의미 있는 경기"

김정현 기자 2023. 4. 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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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7,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다시 날아올랐다.

황희찬은 지난 30라운드 첼시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높이 날아올랐다.

공식전 2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지만, 짧게 복귀한 시기에 2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했다.

기념비적인 경기에 골까지 기록한 황희찬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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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소' 황희찬(27,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다시 날아올랐다.

의미 있는 경기에 득점까지 터뜨린 황희찬이 소감을 남겼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브렌트퍼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 교체 출전해 5분 만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지난 30라운드 첼시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뒤 두 번째 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높이 날아올랐다.

공식전 25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지만, 짧게 복귀한 시기에 2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이 경기는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50번째 경기였다.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1년 9월 12일 왓퍼드 원정 경기에 데뷔한 뒤 1년 7개월 만에 5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기념비적인 경기에 골까지 기록한 황희찬은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항상 꿈꾸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늘 50번째 경기를 뛰었습니다"라며 "50번째 경기에서 팀 승리와 함께 골을 넣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더욱 의미 있는 경기였습니다.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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