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亞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한국어 인사→태극기가 빛낸 K팝 위상 [종합]

이창규 기자 2023. 4. 16.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랙핑크(BLACKPINK)가 4년 만에 돌아온 코첼라 무대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블랙핑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석, K팝을 넘어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4년 만에 돌아온 코첼라 무대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블랙핑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석, K팝을 넘어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이날 블랙핑크는 컴은색과 분홍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나와 'Pink Venom'을 첫 곡으로 선보였다.

이어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 'Pretty Savage'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블랙핑크는 흔들림없는 라이브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제니는 미발매곡 'You & Me'를 통해 인형같은 비주얼과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지수는 지난달 31일 발매된 '꽃(FLOWER)'을 통해 전통미를 살렸다.

이어서 로제는 'On The Ground', 리사는 'MONEY'를 통해 각각의 매력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모두 검은 의상으로 갈아입은 블랙핑크는 '붐바야', 'Lovesick Girls', '불장난', 'Typa Girl', 'Shut Down'까지 선보인 블랙핑크는 앵콜곡으로 'Tally', '뚜두뚜두', 'Forever Young'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나 멤버들은 오프닝 인사와 마무리 인사를 한국어로 하면서 자신들이 K팝 대표 아티스트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날 무대 도중에는 태극기를 든 관중의 모습이 멤버들의 뒤로 잡히기까지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1999년부터 개최된 코첼라 페스티벌은 매년 약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오는 7월 영국의 대형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 코첼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