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예쁜손 봉사단’ 오이소박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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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에서 봄을 맞아 예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석관동 자원 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이 지난 12일 오이소박이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8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순실 예쁜손 봉사단장은 "여전히 지역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이 많다"며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돌봄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는데 우리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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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예쁜손 봉사단’ 12일 오이소박이 담가 독거 어르신·장애인 8가구에 전달 및 안부 확인
2018년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주 이·미용 봉사, 매달 밑반찬 지원 이어가
봉사활동 통한 정기적 가정 방문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성북구 석관동에서 봄을 맞아 예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석관동 자원 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이 지난 12일 오이소박이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8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예쁜손 봉사단의 아름다운 선행은 2018년부터 시작,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매주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매달 밑반찬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김순실 예쁜손 봉사단장은 “여전히 지역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이 많다”며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돌봄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는데 우리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창섭 석관동장은 “예쁜손 봉사단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의 손길이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석관동주민센터도 행정적인 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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