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팬데믹 3년간 중소기업 브랜드 300여개 발굴"

천인성 2023. 4.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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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년∼2022년) 300개 이상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CJ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 기간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의 연평균 매출은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회사 측은 '올영세일' 등으로 온·오프라인에 고객 접점을 만들고 'W케어', '비건 뷰티'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건강·위생용품 브랜드가, 2021년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으로 기초화장품 브랜드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색조화장품 카테고리 브랜드가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유망한 중소기업 브랜드가 양적, 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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