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리버풀이 못 산다면 맨시티가 산다?

김정용 기자 2023. 4. 16.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드 벨링엄의 리버풀행은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한 가운데, 대안은 다시 한 번 맨체스터시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클롭 감독 발언을 통해 리버풀행 가능성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면 맨시티가 거금을 투입해 벨링엄을 영입할 거라고 분석했다.

결국 벨링엄이 오는 여름 이적한다면 가능한 행선지는 맨시티뿐이라는 것이다.

맨시티는 33세 일카이 귄도안과 올여름 결별할 거라는 전망이 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꾸준히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드 벨링엄(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드 벨링엄의 리버풀행은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한 가운데, 대안은 다시 한 번 맨체스터시티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소속 미드필더 벨링엄은 올여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특급 매물이다. 이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중원의 핵심으로서 기량을 입증했다. 스페인 구단 이적설도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들이 벨링엄을 갖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덤벼들었다.


원래 유력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완전히 붕괴된 수준의 중원을 재건하려면 특급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하다. 벨링엄의 개인적인 애정도 있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한다 해도 영입이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영입이 힘들다고 말하는 등 리버풀행은 어렵다는 분석이 대두됐다.


대신 맨시티행 가능성이 여러 매체에서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클롭 감독 발언을 통해 리버풀행 가능성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면 맨시티가 거금을 투입해 벨링엄을 영입할 거라고 분석했다.


돈도 돈이지만, 규정 안에서 영입할 수 있어야 한다. 맨시티는 지난 4년 동안 엘링 홀란, 잭 그릴리시, 후벵 디아스, 로드리 등을 영입하기 위해 6억 3,500만 파운드(약 1조 304억 원)나 되는 거금을 투자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선수 이적에 따른 수익도 4억 8,500만 파운드(약 7,870억 원) 내면서 어느 정도 장부상 손실을 줄였다. 올여름 벨링엄을 영입해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기준을 지킬 수 있을 거란 분석이 따른다.


레알마드리드가 이적료 지출을 자제하는 중인데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로 이미 세대교체를 반쯤 해둔 상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인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거금을 쓰기 어렵다. 결국 벨링엄이 오는 여름 이적한다면 가능한 행선지는 맨시티뿐이라는 것이다. 맨시티는 33세 일카이 귄도안과 올여름 결별할 거라는 전망이 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꾸준히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백 존 스톤스가 최근 사실상 미드필더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전문 미드필더를 더 영입할 필요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