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퍽’…제주 비양도서 식사 중 2명 부상

문정임 2023. 4.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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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에서 식사 중이던 일행이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40대 여성 A씨와 B씨가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얼굴 부위를 맞았다.

신고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부상자들을 제주 한림항으로 이송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15일 제주 한림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0.7m의 바람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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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 비양도에서 식사 중이던 40대 여성 2명이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얼굴과 머리 부위를 맞아 부상을 당했다. 사진은 이송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비양도에서 식사 중이던 일행이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40대 여성 A씨와 B씨가 바람에 날린 파라솔에 얼굴 부위를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이마가 찢어졌고, B씨는 파라솔에 머리를 맞아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신고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부상자들을 제주 한림항으로 이송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5일 제주 한림지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0.7m의 바람이 기록됐다.

파라솔은 해당 식당에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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