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환장의 우승경쟁'… '투헬 무승행진' 바이에른, 수적 우위 못살린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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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양강 바이에른뮌헨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28라운드에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15일(한국시간) 2022-2023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은 호펜하임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현재 1위 바이에른은 승점 59점, 2위 도르트문트는 승점 57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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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양강 바이에른뮌헨과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28라운드에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15일(한국시간) 2022-2023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은 호펜하임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17분 벤자맹 파바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추가득점을 하지 못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26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바이에른은 3관왕을 노린다며 야심차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지만 이후 성적이 신통치 않다. 큰 문제 없이 팀을 지휘하고 있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내보낸 것이 무리수라는 비판도 따랐기 때문에, 투헬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줘야만 하는 도박이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선임 후 2승 1무 2패에 그쳤다.
특히 DFB포칼에서 프라이부르크에 1-2로 패배하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3으로 대패하며 탈락 직전에 몰렸다. 3관왕을 노린다던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두 대회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 이미 투헬 선임이 실패한 것과 다름이 없다. 여기에 분데스리가 경기까지 무기력이 번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이 휘청이는 건 도르트문트에 있어 기회였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같은날 슈투트가르트와 가진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에 그쳤다.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기엔 과정까지 실망스러웠다. 전반 39분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미 도르트문트는 세바스티앙 알레와 도니 말런의 골로 앞서가던 중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처럼 보였다.
그런데 경기 막판 슈투트가르트가 탕기 쿨리발리와 요슈아 바그노만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도르트문트가 지오바니 레이나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나 싶었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실라 와망기투카가 더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결국 승점 1점을 교환하는데 그쳤다.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현재 1위 바이에른은 승점 59점, 2위 도르트문트는 승점 57점을 기록하고 있다. 어느 쪽이 우승할지 예상하기 짐작하기 힘든 흐름이다. 둘 다 기대에 비해 부진하기 때문에 예측이 더 어렵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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