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딜런, 부상 털고 KBO 데뷔 준비 시동...20일 실전 등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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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부상을 털고 본격적인 KBO리그 데뷔전 준비에 돌입한다.
딜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딜런의 피칭이 마음에 드는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파이팅을 불어넣어 줬다.
이 감독은 "딜런이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나흘 전(지난 12일) 불펜 피칭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며 "다음주 쯤 병원 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실전 등판 계획을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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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부상을 털고 본격적인 KBO리그 데뷔전 준비에 돌입한다.
딜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61개의 공을 뿌리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 감독은 딜런의 구위를 가까이에서 확인하기 위해 직접 타석에 들어가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딜런의 피칭이 마음에 드는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파이팅을 불어넣어 줬다.
이 감독은 "딜런이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나흘 전(지난 12일) 불펜 피칭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며 "다음주 쯤 병원 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면 실전 등판 계획을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딜런은 지난 2월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 훈련 중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후유증이 남았다. 귀국도 동료들보다 늦어졌고 시범경기 등판은 물론 정규리그 개막 엔트리 합류도 불발됐다.
이 감독은 딜런이 개막 첫 한 달 동안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는 가정 아래 선발 로테이션을 준비했다. 딜런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부여했다.
딜런은 다행히 순조롭게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주 병원 검진 결과 이상만 없다면 오는 20일 연천 미라클과의 연습 경기에서 30구를 투구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딜런이 지금 훈련은 다 된다. 후유증이나 이상 반응이 없고 단계를 잘 밟고 있다"며 "그래도 검사를 해보고 완벽해 져야 실전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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