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료취약지 해소…필수의료 기반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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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응급의료기관 추가 지정, 생활 근거리 응급의료기관 확보,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 향상 등을 통해 도내 의료불균형 해소에 본격 나선다.
경남도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취약인구를 줄이고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필수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의 이번 대책은 경남의 응급·분만·소아 의료취약지가 넓게 분포돼 의료여건 불균형과 진료 공백에 따른 골든타임 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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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진료 공백 최소화
경남도가 응급의료기관 추가 지정, 생활 근거리 응급의료기관 확보,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 향상 등을 통해 도내 의료불균형 해소에 본격 나선다.
경남도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취약인구를 줄이고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필수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의 이번 대책은 경남의 응급·분만·소아 의료취약지가 넓게 분포돼 의료여건 불균형과 진료 공백에 따른 골든타임 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창원·거제지역 응급의료기관 각 1곳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하며 진주·통영·거창은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적십자병원 신축 후 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2027년까지 군지역 당직의료기관 지역 응급의료기관 격상을위해 의료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병원 유치 및 종합병원 설립계획과 연계해 모든 도민들의 생활 근거리에 응급의료기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응급상황 시 의료기관 신속 이송을위한 ‘경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기관 인력과 병상을 실시간 현행화 하고 응급의료기관 지도·관리 및 인센티브 지원과 응급실 순환당직 확대 등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또 외상환자의 체계적 진료를 위한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병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리모델링과 헬리패드 설치를 완료해 내년 3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소아 청소년과가 없는 지역 설치·지원 확대와 소아 야간·휴일 외래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을 도내 소아청소년 2만명 이상 지역 5곳에서 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분만 취약지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분만산부인과를 설치, 올해 도 자체로 사천시에 외래 산부인과 1곳을 ‘의료취약지 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소아·분만 등 필수 의료 분야 진료 공백과 의료격차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을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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