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도전 이승엽 감독 "LG전 경기력 죄송, 더 좋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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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 확정에 팬들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에 앞서 "LG전이라면 팬들이 더 굉장히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대를 하시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판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을 비롯해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분명히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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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주말 3연전 루징 시리즈 확정에 팬들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에 앞서 "LG전이라면 팬들이 더 굉장히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대를 하시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판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을 비롯해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분명히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 LG에 1-3으로 졌다. 지난 14일 LG와의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에서 4-13으로 완패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고개를 숙였다.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 2-9 패배부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결과는 물론 경기 내용도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지난 14~15일 2경기에서 6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이 감독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조했던 수비에서의 견실함이 흔들리고 있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진 여파로 시즌 6승 6패로 5할 승률 붕괴 위기에 몰렸다. 초반이기는 하지만 연패가 길어지는 건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다. 이 감독으로서는 연패 탈출이 시급한 과제다.
이 감독은 일단 "이틀 동안 실책이 6개인데 우리가 계속 경기를 하면서 짜임새가 더 좋아져야 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다행이다. 시즌 초반에 이렇게 안 좋은 게 나오면 우리가 또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전날 경기는 우리가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다. 아직 우리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지만 워낙 능력 있는 선수들인 만큼 코칭스태프는 꾹꾹 누르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좌완 영건 최승용을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승용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키움전에서 5⅔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다.
이 감독은 "우리가 지금 3연패 중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끊어야 하고 그날이 오늘이었으면 한다. 최승용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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