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객원연구과제’ 7건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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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정책과 대응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원의 전문 연구역량에 현장의 목소리를 더해줄 소방공무원 9명을 선정하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동욱 국립소방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일선 소방공무원이 직접 정책 및 기술 개발 연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는 것"라며 "올해도 연구원의 연구역량과 현장 대원의 경험이 결집하여 우수한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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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정책과 대응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원의 전문 연구역량에 현장의 목소리를 더해줄 소방공무원 9명을 선정하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객원연구자로 참여해 재난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방활동 현장 맞춤형 정책 및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연구원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24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중복성·필요성·시급성·실현 가능성 및 지원자 연구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7건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병원밖 심정지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에피네프린 투여 효과 분석’ 등 선정된 7개의 과제는 앞서 13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 해당 연구과제들은 오는 8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진행과정을 공유하며 11월 최종성과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6개월간 연구원의 전문연구진과 소방공무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 방법은 연구과제별 특성에 따라 제한 없이 진행된다. ‘병원밖 심정지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에피네프린 투여 효과 분석’에 관한 연구과제의 경우,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데이터 전처리, 조사된 항목별 각 그룹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통계적 분석 평가의 두단계로 구성된다. 연구 결과는 특별구급대의 업무 범위를 전체 구급대로 확대하는 등 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립소방연구원 ‘객원연구제’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가 실제 현장 지침 개정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구동욱 국립소방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일선 소방공무원이 직접 정책 및 기술 개발 연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는 것”라며 “올해도 연구원의 연구역량과 현장 대원의 경험이 결집하여 우수한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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