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영 "국민 히트곡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죠" [엑's 인터뷰①]

김예나 기자 2023. 4. 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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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의영이 오랜 기다림 끝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을 발표, '국민 트로트' 히트곡을 향해 정진 중이다.

김의영은 "아무래도 '미스트롯' 첫 도전 당시 정통 트로트만 부르고 발라드 무대만 선보였기 때문인지 저를 나이보다 더 많이 보는 분들이 많았다. '미스트롯2' 재도전하면서 머리 염색도 하고 비주얼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내게 오세요', '딱 백년만'은 남녀노소 모두 흥얼흥얼 쉽게 따라부르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부터 젊은 친구들까지 함께 따라불러 국민 히트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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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의영이 오랜 기다림 끝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을 발표, '국민 트로트' 히트곡을 향해 정진 중이다. 

김의영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내게 오세요' 발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의영 첫 정규 '내게 오세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딱 백년만'을 비롯해 '도찐개찐' '내가 찜했어'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내게 오세요'에 대해 김의영은 "한 여자에게 과거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들 '당신을 사랑해서 떠난다' 이별했지만, 이번 만큼은 믿어볼테니 얼른 내게 오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며 "지금까지 만난 이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는 점이 포인트"라 소개했다. 

'내게 오세요'를 받고 "처음 부르는 순간 '아 내 노래다'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다"는 김의영. 당초 '그냥 가세요'라는 제목이었지만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는 말이 있어 혹시 다 떠날까봐 '내게 오세요'라고 바꿨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모두들 이 노래를 듣고 제게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웃음)" 

수록곡 '딱 백년만'은 김의영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곡이다. 무려 8년 전부터 '딱 백년만'을 발매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시기가 맞지 않아 지금까지 아껴뒀다는 설명. "모두가 즐겁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는 '딱 백년만'에 대해 김의영은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근심과 걱정은 조금 덜어내고 이제부터 딱 백년만 노래하면서 즐겁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딱 백년만'은 가창 포인트로 "말하듯 '딱'을 강조하며 살짝 리듬감 있게 부르면 된다"라고 밝히기도. 여기에 가사 속 '1, 0, 0'을 나타내는 동작과 양손을 모두 다 펴는 동작에 맞춰 '백년'에 포인트를 준 안무 역시 기억해야할 부분이다. 김의영은 "가끔 이 동작을 따라해주는 분들을 발견할 때마다 엄청 기뻤다"라며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김의영의 열정과 내공이 담긴 첫 앨범인 만큼 각오 역시 남다를 터. 김의영은 "오랜 시간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준비했는데 이제야 진짜 꿈꿔온 가수가 된 것 같다. 겨우 걸음마를 한 정도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단단한 의지를 내비쳤다. 

첫 정규 발표 당시 "눈물부터 났다"는 그는 "여전히 실감도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내게 오세요'와 '딱 백년만'을 "국민 히트곡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라 밝혔다. 

김의영을 세상에 알린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참가 당시 스스로 "올드한 이미지가 컸다"라 밝히기도. 트로트 가수로서 본격 발판을 마련한 '미스트롯2'를 통해 지금의 젊고 상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김의영은 이번 신곡들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전했다. 

김의영은 "아무래도 '미스트롯' 첫 도전 당시 정통 트로트만 부르고 발라드 무대만 선보였기 때문인지 저를 나이보다 더 많이 보는 분들이 많았다. '미스트롯2' 재도전하면서 머리 염색도 하고 비주얼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내게 오세요', '딱 백년만'은 남녀노소 모두 흥얼흥얼 쉽게 따라부르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부터 젊은 친구들까지 함께 따라불러 국민 히트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빅라이트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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