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4타수 무안타, 김하성도 만루 찬스서 뜬공

배지환 4타수 무안타. ⓒ AP=뉴시스

피츠버그 배지환이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팀은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배지환은 16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17(46타수 10안타)로 하락했다. 배지환은 2회 2루수 앞 땅볼, 4회 3루수 앞 땅볼, 6회 좌익수 뜬공, 9회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에 그쳤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앤드루 매커친의 투런 홈런으로 결승 득점을 올린데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로돌포 카스트로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3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8회 2루수로 교체 출전한 뒤 8회말 2사 만루의 기회와 마주했으나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