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올여름 '한국 투어' 협상 중…이강인과 연관 있나

권동환 기자 2023. 4. 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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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투어를 계획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틀레티코는 대한민국과 2023년 여름 투어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은 아틀레티코가 여름 투어에서 멕시코와 미국으로 가기 전에 들리는 첫 번째 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아직 결정되지 못했지만 아틀레티코는 한국에서 1~2경기를 치른 뒤 북아메리카로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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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스페인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투어를 계획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틀레티코는 대한민국과 2023년 여름 투어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은 아틀레티코가 여름 투어에서 멕시코와 미국으로 가기 전에 들리는 첫 번째 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아직 결정되지 못했지만 아틀레티코는 한국에서 1~2경기를 치른 뒤 북아메리카로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된 이후 시행하는 첫 해외 투어"라며 "2019년 여름 미국과 멕시코 투어를 끝으로 해외 투어 일정을 잠시 중단됐던 아틀레티코는 약 4년 만에 다시 두 나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엔 앙투안 그리즈만, 얀 오블락, 코케, 알바로 모라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지난해 여름 같은 라리라 구단인 세비야가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성공적인 한국 투어를 보냈기에, 국내 팬들은 아틀레티코 선수들을 볼 수도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아틀레티코가 갑작스레 한국 투어를 계획한다는 소식이 조심스레 이강인(RCD 마요르카)과의 연관성이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인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궈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도 이강인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브라이턴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 의사를 전달했지만 마요르카는 제안을 듣고 싶어 하지 않았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여름에도 이강인 영입에 나설 것임을 보도한 적이 있다..

사진=AFP,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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