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수단 정부군·반군 교전…최소 26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 등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은 이날 새벽부터 교전을 벌였다.
이번 교전은 정부군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RSF 사령관의 권력 다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군의 부르한 장군은 RSF가 하르툼 남부군을 공격해 교전을 유발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 등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수단의사협회는 15일(현지시간) 수단 전역에서 교전으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18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정부군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은 이날 새벽부터 교전을 벌였다. 이번 교전은 정부군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RSF 사령관의 권력 다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9년 쿠데타로 장기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몰아낸 군부 1·2인자다.
양측은 교전 발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 정부군의 부르한 장군은 RSF가 하르툼 남부군을 공격해 교전을 유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군사 지휘부와 대통령궁 등 모든 전략시설은 정부군 통제하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갈로 RSF 사령관은 정부군이 먼저 자군 부대를 포위했다며, 현재 하르툼 전략 기지와 메로웨를 장악했다고 반박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