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진다’ … 부산시, ’꿀벌연구연합체’ 결성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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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환경생태계 변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양봉산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양봉 연구 민·관·학 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열고 '꿀벌 연구 연합체'를 결성해 향후 대응에 나섰다.
이는 환경생태계의 이상징후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에 시는 ▲양봉농가의 피해 방지 ▲적절한 사양관리 교육 ▲양봉산업 육성·발전 등을 위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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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환경생태계 변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양봉산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양봉 연구 민·관·학 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열고 ‘꿀벌 연구 연합체’를 결성해 향후 대응에 나섰다.
양봉 전문가와 농가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 꿀벌의 월동 전 폐사가 심하다고 전했다. 이는 환경생태계의 이상징후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에 시는 ▲양봉농가의 피해 방지 ▲적절한 사양관리 교육 ▲양봉산업 육성·발전 등을 위해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양봉 수의사 정년기 원장, 낙동강 하구센터 김현호 곤충 박사, 한국양봉협회 부산지부 양호진 지부장과 부산시 9개 양봉농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양봉 관련 민·관·학 협의체 운영방안 ▲월동 꿀벌 피해 상황 진단·피해 대책 ▲양봉산업 발전 전략 ▲선도농가 월동 피해 방지대책 공유 등 여러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농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합체를 활성화해 농가에 전파되기 어려운 전문 지식을 공유해 꿀벌 폐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성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민·관·학 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양봉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농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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