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침체'…5대 거래소→은행 수수료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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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가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개 가상자산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총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9.4% 줄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4000만원 전후로 올해 들어서만 2배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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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가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신 시장의 침체 여파가 그 만큼 컸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개 가상자산거래소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총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9.4% 줄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이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비트에 따르면 2021년 11월 8000만원을 넘어섰던 1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2월 2100만원대까지 폭락했다.
다만 최근 들어 비트코인 등의 가격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 완화와 중소형 은행권발 위기 등으로 가상자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4000만원 전후로 올해 들어서만 2배 가량 상승했다.
윤 의원은 "은행과 디지털자산 거래소 간 제휴에서도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며 "더 많은 은행이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그림자 규제로 강제되는 1거래소-1은행 제도를 재검토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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