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외국인 체납 특별정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이 세외수입 체납 외국인에 대한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세외수입 외국인 체납자 특별정리'를 추진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체납 특별정리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외국인 체납자에게 내국인과 공평한 납부 의무가 있음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이 세외수입 체납 외국인에 대한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세외수입 외국인 체납자 특별정리’를 추진한다.
현재 울주군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외국인은 293명으로, 총 체납액은 3억5천100만원이다.
외국인 체납자 대다수가 한국어 이해 부족으로 납부에 어려움을 겪었고, 차량 외 다른 재산이 없어 채권을 확보하기도 힘들었다.
이에 울주군은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귀국비용보험과 출국만기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을 압류해 체납금을 징수한다고 안내했다.
생활고를 겪는 외국인의 경우, 분납을 유도하거나 체납 처분을 유예하는 등 맞춤형 체납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체납 특별정리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외국인 체납자에게 내국인과 공평한 납부 의무가 있음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 안 입고 운동하는 女 때문에 성병 옮아"…헬스장 전파 진실은? - 아시아경제
- 성기가 뼈처럼 굳는다…길 가다 넘어져 응급실 간 60대 男 '화들짝' - 아시아경제
- 미용실 곳곳에 손님이 놓고간 10원 동전…무속인에 물어보니 - 아시아경제
- "범행 전 사전답사했나" 우편함서 포착된 수상한 문자에 벌벌 떠는 日 - 아시아경제
- 남편, 블랙박스서 수상한 소리 묻자…아내 "아이스크림 먹었어" - 아시아경제
- "태연히 지켜봤다"…뉴욕 지하철서 잠자던 여성 옷에 불붙인 남성 - 아시아경제
-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인으로 추정 - 아시아경제
- "전세방 빼서라도 尹 도와야…이번 계엄은 쇼" 전광훈 목사 주장 - 아시아경제
- "곧잘 맞히더라"…'버거 보살' 노상원 점집 후기 올라와 - 아시아경제
- "가수들만 챙기네"…변기수, KBS 연예대상 저격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