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 발사 임박…머스크의 '화성 개척' 한발 앞으로

이휘경 2023. 4. 16.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 스타십의 첫 시험 비행을 위한 발사를 승인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FAA 승인이 늦어지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십 발사가 4월 셋째 주말쯤으로 향해 가는 추세"라며 더 늦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 스타십의 첫 시험 비행을 위한 발사를 승인했다.

스타십은 그동안 미 텍사스주 보카 치카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발사 준비를 마친 채 당국의 승인만을 기다려 왔다.

스페이스X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이 이르면 17일 날아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 FAA 승인이 늦어지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십 발사가 4월 셋째 주말쯤으로 향해 가는 추세"라며 더 늦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머스크가 밝힌 화성 개척 구상의 기본 운송 수단이 될 스타십은 '슈퍼헤비'로 불리는 대형 1단 로켓 부스터와 2단 로켓이자 우주선인 스타십으로 구성돼 있다. 총길이는 120m, 스타십은 50m로, 로켓과 우주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타십은 발사 후 90분간 지구궤도를 비행한 뒤 하와이 카우아이섬 인근 태평양에 입수하게 된다.

(사진=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