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앞둔 박지영·박민지·박현경, 각오와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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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LPGA 투어 시즌 초반서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매치가 펼쳐진다.
1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인 박지영, 박민지, 박현경이 챔피언조에 묶여 우승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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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LPGA 투어 시즌 초반서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매치가 펼쳐진다.
1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인 박지영, 박민지, 박현경이 챔피언조에 묶여 우승을 겨룬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은 전날 열린 3라운드서 3타를 더 줄이며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1부 투어 통산 15승에 빛나는 박민지 역시 계속해서 타수를 줄여나가는 관록을 선보였고 마침내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KLPGA 투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큐티풀’ 박현경도 시즌 초반 유지 중인 샷감을 바탕으로 지난해 무관의 아쉬움을 털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 우승의 향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선두 박지영이 10언더파로 앞서있지만 경쟁자들이 얼마 차이나지 않는 타수를 앞세워 촘촘하게 뒤를 잇고 있기 때문이다.
챔피언조에 묶인 박지영, 박민지, 박현경은 고작 1타 차에 불과하며 공동 4위 이주미, 김민별(이상 8언더파), 공동 6위 정윤지, 김수지, 김지수(이상 7언더파), 공동 9위 이가영, 김시원, 송가은, 지한솔, 전예성(이상 6언더파)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격차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3라운드 종료 후 “비 때문에 느려진 그린 스피드를 감안했는데 아쉬운 퍼트가 많았다. 내일은 이런 아쉬움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며 “샷은 안정적, 퍼트를 공격적으로 해서 찬스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지는 “날카롭지도, 그렇다고 안 좋지도 않은 모호한 샷이 많았다. 샷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롱퍼트가 몇 차례 들어가 흐름을 잘 이어나간 것 같다”라며 “내가 해야 할 플레이를 신경 쓰다 보면 순위가 안 보인다. 순위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최종 라운드 출사표를 던졌다.
박현경 역시 “예상 스코어는 없다.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니 지금의 성적이 된 것 같다”며 “중요한 플레이를 꼽자면 퍼트다. 특히 이 코스에서는 중장거리 퍼트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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