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 中 리오프닝 기대감…코스피 2490~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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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반영으로 2600선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기대감 반영으로 증시에 훈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매크로 변수의 국내 증시에 대한 설명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하방 재료의 영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주요 이벤트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과 중국의 3월 실물 지표 발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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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상승시 주가 오름세 탄력
국내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반영으로 2600선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2490~2590으로 제시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3포인트(0.38%) 오른 2571.49로 마감했다. 지난주(4월10~14일) 지수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 흑자 전환(턴어라운드) 기대감 확대로 2490.17~2581.74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투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기대감 반영으로 증시에 훈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중국이 인프라 투자에 12조2000억 위안 규모를 투입할 것으로 추산 보도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3월 소매판매·산업생산·고정자산투자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블룸버그 추정치가 실제 중국 공식 통계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은 차별적인 경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며 시장이 기회 요인을 찾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신한투자증권은 매크로 변수의 국내 증시에 대한 설명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하방 재료의 영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주요 이벤트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과 중국의 3월 실물 지표 발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피가 1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실적 추정치(컨센서스)가 바닥에서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반등세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SK증권은 최근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섹터가 1분기 실적 시즌에서도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폭 대비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이 실제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시 상대적으로 더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관련주가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 쉬어가는 가운데 지수가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나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감산결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은 실적 전망 하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D램 반도체 현물가격이 400일 만에 반등하는 등 반도체 업황의 선행지표는 긍정적 변화가 감지된다”고 분석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가 슬로우(Slow) 해진다면 코스피 자체보다는 순환매 컨셉으로 실적주와 성장주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2차전지로 쏠렸던 수급이 완화되면서 수급 공백이 있는 업종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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