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잡지 못한 토트넘, 운명의 '뉴캐슬-맨유' 2연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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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경쟁팀이 미끄러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승점 53)은 본머스에 패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경쟁에서 상위 팀들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에 앞서 경기를 치른 3위 뉴캐슬유나이티드(승점 56)가 애스턴빌라에 발목을 잡혀 좋은 기회가 마련됐음에도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23일 3위 뉴캐슬 원정을 떠나고, 28일 4위 맨유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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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경쟁팀이 미끄러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가오는 2연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나온 손흥민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으나 더 달아나지도 지켜내지도 못했다. 전반 38분 마티아스 비냐, 후반 6분 도미닉 솔랑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연이어 공격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끝에 후반 43분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단코 와타라에게 결승 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승점 53)은 본머스에 패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경쟁에서 상위 팀들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에 앞서 경기를 치른 3위 뉴캐슬유나이티드(승점 56)가 애스턴빌라에 발목을 잡혀 좋은 기회가 마련됐음에도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 2경기 더 치르긴 했으나 승리했다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56)를 골득실 차이로 제치고 4위에 오를 수도 있었다.
오히려 5위 자리를 지키는 게 위태로워졌다. 각각 뉴캐슬, 첼시를 꺾은 6위 빌라(승점 50), 7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승점 49)에 추격을 허용했다. 브라이턴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소화한 상태다.
연이어 진행될 32, 33라운드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 토트넘은 23일 3위 뉴캐슬 원정을 떠나고, 28일 4위 맨유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직접적인 경쟁팀들과의 경기인 만큼, 승리한다면 시즌 막판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서 4위권 진입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다.
반면 2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올 시즌은 최악의 결말을 향해 가게 된다. UCL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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