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히샤를리송…겨울에 온 단주마가 먼저 리그 첫 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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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히샤를리송보다 먼저 토트넘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리그 득점을 터뜨렸다.
교체로만 나서고 있는 단주마는 3경기 55분을 소화하면서 득점을 기록했는데, 히샤를리송은 20경기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서 763분을 뛰는 동안 무득점이다.
후반 42분 히샤를리송의 발리 슛이 상대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전 상황에서 단주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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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히샤를리송보다 먼저 토트넘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리그 득점을 터뜨렸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은 팀이 1-2로 역전을 허용하자 후반 13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빼고 공격수 단주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끝내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단주마 투입은 의미가 있었다. 후반 43분 단주마가 득점을 기록했다. 이반 페리시치의 롱 스로인이 상대 수비수 맞고 단주마에게 흘렀다. 단주마가 곧장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 득점은 단주마가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넣는 리그 득점이었다.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소속이던 단주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자주 경기에 나서진 못하면서 약 3달 동안 5경기 교체 출전, FA컵에서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6번째 경기(리그 3번째 경기)이자 과거 몸담았던 본머스를 상대로 한 이날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반면, 작년 여름에 이적한 히샤를리송은 아직 EPL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경기에 출전해 도움만 3개 기록 중이다. 교체로만 나서고 있는 단주마는 3경기 55분을 소화하면서 득점을 기록했는데, 히샤를리송은 20경기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서 763분을 뛰는 동안 무득점이다.
히샤를리송도 본머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42분 히샤를리송의 발리 슛이 상대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전 상황에서 단주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히샤를리송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한편, 히샤를리송과 단주마는 시즌 득점도 동률이 됐다. 히샤를리송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2골을 넣었다. 단주마는 FA컵, 리그 1골씩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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