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전술가' 램파드 3전 전패… 브라이턴에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은 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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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복귀 이후 전패를 이어갔다.
첼시는 선수 시절 구단 최고 '레전드'였던 램파드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다.
잘 아는 팀으로 돌아왔지만, 램파드의 지도력은 여전히 첼시를 이끌기엔 미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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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첼시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 패배했다. 그냥 진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은 뒤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 브라이턴이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복귀 이후 전패를 이어갔다. 램파드는 EPL 울버햄턴원더러스전(0-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레알마드리드전(0-2)에 이어 브라이턴전까지 지면서 전경기 패배 중이다.
그나마 부임 후 첫 골은 나왔다. 전반 13분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도움을 코너 갤러거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첼시는 화려한 선수단과 홈 이점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크게 밀렸다. 브라이턴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전반 42분 대니 웰벡, 후반 24분 훌리오 엔시소의 골이 터지며 첼시가 패배했다. 엔시소는 자신의 좋은 패스를 웰벡 등 동료들이 놓치자, 직접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해결했다.
첼시는 전반에만 슛을 12회 내줬는데, 이는 축구 통계 업체 'OPTA'가 집계를 시작한 2003-2004시즌 이래 첼시 홈 경기 전반전 최다 기록이다. 형편없이 밀린 경기였다는 뜻이다. 경기 종료 시점의 슛은 첼시가 8회, 브라이턴이 24회로 3배였다.
첼시는 앞선 경기와 다른 공격 조합을 들고 나왔다. 경기 시작할 때는 라힘 스털링을 전방에 두고 무드리크, 크리스천 풀리식 등을 2선에 배치했다. 그러다 효과가 없자 하킴 지예흐, 메이슨 마운트 등을 교체 투입했다. 어느 카드도 램파드 감독에게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다.
첼시는 선수 시절 구단 최고 '레전드'였던 램파드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다. 이번 시즌 이미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를 연달아 내보낸 바 있어 시즌 마무리만 잘 해달라는 소박한 기대 속에 선임한 인사였다. 하지만 램파드는 최근 에버턴에서 심각한 부진 끝에 경질되는 등 감독으로서 이른 하향세를 겪고 있었다. 잘 아는 팀으로 돌아왔지만, 램파드의 지도력은 여전히 첼시를 이끌기엔 미흡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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