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주전급은 휴식… 김민재는 베로나전 선발 출전

김희웅 2023. 4. 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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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
김민재(27·나폴리)에게 휴식은 없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엘라스 베로나와 맞붙는다. 

나폴리는 로사노, 라스파도리, 폴리타노, 엘마스, 데메, 앙귀사, 올리베라, 제주스, 김민재, 디 로렌초, 메렛(GK)이 선발 출전한다. 주전 멤버들은 대거 빠졌다. 
베로나전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사진=나폴리)

베로나전을 치른 후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지난 13일 1차전에서 0-1로 졌다.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리그에서는 여유가 있다.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승점 74)는 2위 라치오(승점 61)에 13점 앞서 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민재는 UCL 8강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았고, 옐로카드 3장 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휴식 없이 뛰는 이유로 보인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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