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년 차 외인투수 "두산전은 늘 어려워, PS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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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아담 플럿코가 6이닝 호투로 팀과 자신의 승리를 추가했다.
경기 후 플럿코는 "두산전은 늘 어렵다. 오늘도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문성주의 수비와 문보경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오늘 승리는 어려웠을 것 같다. 야수들의 수비 덕분에 분위기를 잡았다"며 "김현수가 '팀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 가짐을 가지자' 얘기했는데, 경기에서 그런 모습들이 나왔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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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가 6이닝 호투로 팀과 자신의 승리를 추가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플럿코는 6이닝 동안 두산 타선에 안타 하나만을 내주고,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회까지 출루 한 번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4회 1사 후 정수빈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이 안타가 이날 플럿코가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플럿코는 이후 6회까지 큰 위기 없이 두산을 묶었다. 총 98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147km/h를 마크했다.
경기 후 플럿코는 “두산전은 늘 어렵다. 오늘도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문성주의 수비와 문보경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오늘 승리는 어려웠을 것 같다. 야수들의 수비 덕분에 분위기를 잡았다"며 "김현수가 ‘팀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 가짐을 가지자’ 얘기했는데, 경기에서 그런 모습들이 나왔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에서 타자는 한 명이고, 나와 함께하는 야수는 9명이라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피칭을 했다”고 얘기한 플럿코는 “아직까지 플레이가 원하는만큼 완벽하진 않지만 등판하다보면 계속해서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시즌 두 번째 ‘잠실더비’를 맞아 잠실구장에는 2만1243명의 많은 관중이 들어찼다. 플럿코는 “오늘 마치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것 같았다.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함께 더 높은 곳으로 갈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사진=엑스포츠뉴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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