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들의 포옹' 손흥민, 클린스만 감독과 영국에서 재회

조효종 기자 2023. 4. 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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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본머스전에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은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수석코치와 함께 토트넘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의 경기를 관전한다.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던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 앞서 토트넘에 몸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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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본머스전에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인사를 나눴다.


1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본머스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토트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선발 공격진을 구성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중원에서 지원한다. 양쪽 윙백은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 스리백은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경기 전 토트넘 트위터 계정에 "두 명의 토트넘 전설"이란 글과 함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경기장에 도착한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4월 일부 유럽파 선수들을 돌아보고,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날은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수석코치와 함께 토트넘 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의 경기를 관전한다.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던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 앞서 토트넘에 몸담은 바 있다. 1994-1995시즌, 1997-1998시즌 하반기, 총 한 시즌 반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 56경기 29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로 뛴 기간이 길지 않지만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면서 공식 트위터 계정에 언급된 대로 토트넘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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