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 안재현에 뻔뻔 "다른 여자 얼마든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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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과 결혼하기 위해 강부자에게 거짓말했다.
공태경은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내가 네 본심 까발릴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니?"라며 분노했고, 장세진은 "해 봐. 이번에는 결혼하기 싫어서 네가 꾸며낸 말이라고 해버리지 뭐. 이젠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네 말 안 믿을걸? 다른 여자 얼마든지 만나. 대신 망치지 마. 내 결혼"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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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과 결혼하기 위해 강부자에게 거짓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7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장세진(차주영)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은금실(강부자)에게 공태경이 호텔에서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거짓말했다. 장세진은 과거 오연두(백진희)가 남기고 간 쪽지를 주웠고, 은금실에게 거짓말하기 위해 이용했던 것. 은금실은 공태경을 나무랐고, 장세진과 결혼시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공태경은 "뭐 하자는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장세진은 "너하고 결혼하고 싶어서. 꼭 결혼해야겠어서"라며 못박았다.
공태경은 "도저히 이해가 안 돼. 왜 그렇게 결혼에 목숨을 걸어?"라며 의아해했고, 장세진은 "기회니까.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한 인생 역전의 기회. 너도 진작 할머니한테 인정받는 손자가 되지 그랬어"라며 독설했다.
장세진은 "무시당하고 외면받는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니었으면 내 차례까지 안 왔을 텐데. 덕분에 이 집 사람이 될 기회를 얻었네. 고마워. 네가 가진 것들을 같이 누릴 수 있게 해줘서"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공태경은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내가 네 본심 까발릴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니?"라며 분노했고, 장세진은 "해 봐. 이번에는 결혼하기 싫어서 네가 꾸며낸 말이라고 해버리지 뭐. 이젠 네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네 말 안 믿을걸? 다른 여자 얼마든지 만나. 대신 망치지 마. 내 결혼"이라며 경고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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