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일만 가득했던 영웅군단 "후라도 첫 승, 임병욱 첫 홈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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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와 임병욱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후라도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키움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KIA를 상대로 시즌 4연승과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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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와 임병욱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승 6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후라도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라도의 KBO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투구 템포를 조절해 가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해줬다. 김동헌과의 호흡도 좋았고, 6회까지 자신의 임무 잘 소화했다"라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임병욱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여기에 김혜썽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홍 감독은 "1회 이용규의 볼넷 출루가 흐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형종이 선취 타점을 올리면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터줬다. 임병욱의 투런포로 더 달아날 수 있었다. 임병욱의 시즌 첫 홈런을 축하한다. 김혜성도 공수주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주말 홈경기를 맞아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다.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키움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KIA를 상대로 시즌 4연승과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 마운드는 최원태가 지킨다. KIA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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