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주장 맞아? 이게 팀이야?"…유럽 정복한 '맨유 레전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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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현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맨유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세비야와의 8강 1차전서 후반 39분까지 2-0으로 앞섰으나 이후 타이럴 말라시아와 매과이어의 자책골 2개로 무너지며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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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이 현 주장 해리 매과이어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맨유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세비야와의 8강 1차전서 후반 39분까지 2-0으로 앞섰으나 이후 타이럴 말라시아와 매과이어의 자책골 2개로 무너지며 2-2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경기 결과로 원정에서 세비야를 이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찾아왔다.
주전 센터백 바란이 전반만을 소화하고 부상으로 매과이어와 교체됐으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후반 41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주전 수비수가 모두 이탈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매과이어는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승부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런 가운데 맨유 레전드도 리산드로 부상 상황에서 주장 매과이어 행동을 지적하며 비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 "슈마이켈은 리산드로 부상 당시 매과이어 역할에 대해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슈마이켈은 리산드로가 경기장을 떠날 당시 매과이어 리더십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리산드로는 아무런 경합 없이 바닥에 쓰러졌고, 당시 맨유 선수들이 아닌 세비야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마르코스 아쿠냐, 콘살로 몬티엘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산드로 부상 당시 갑작스러운 그의 통증 호소에 맨유 선수들보다 주변에 있던 세비야 선수들이 리산드로를 부축해 그를 경기장 밖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리산드로는 들것에 실려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슈마이켈은 해당 상황을 지적하며 "맨유 선수들은 그것을 중단시켜야 했다. 그것은 경기장 내 리더십 부족이다. 매과이어가 그 상황을 관리했어야 했다"라며 팀 동료가 상대 팀 선수들의 도움으로 나가는 상황을 주장인 매과이어가 막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슈마이켈은 맨유의 1998/9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자 같은 시잔 3관왕을 이끈 중심 선수 중 한 명이다.
매과이어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팀 내 주장을 맡는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가 문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매과이어 대신 다비드 데 헤아가 맨유 라커룸의 리더로 지지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올 시즌 주전 자리까지 뺏기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매과이어가 출전한 경기들에서도 기량과 리더십 부재를 계속 노출한다면 그의 주장직에 대한 비판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EPA/연합뉴스, ESPN 중계화면 캡처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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