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서 포착한 찰나…문철 개인전 '더 모먼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철 전 홍익대 미술대학장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개인전 '더 모먼츠(The Moment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철 작가가 정년 퇴임 후 전업 작가로서 처음 여는 개인전이다.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미가 전달하는 찰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관람객들과 소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철 전 홍익대 미술대학장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개인전 '더 모먼츠(The Moment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철 작가가 정년 퇴임 후 전업 작가로서 처음 여는 개인전이다. 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미국 프렛 인스티튜트를 졸업하고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홍익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40여년 이상 시각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축적된 독특한 기법을 발전시켜 구현한 작품들이 공개된다.
문 작가는 "깨어있는 의식으로 한 송이 장미의 순간을 포착해 이미 현실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사실'에 숨겨져 있는 찰나를 시각적 언어로 해석해 형태를 부여했다. 제일 화려한 순간의 시들기 직전을 포착했다. 우리의 삶에서 그런 때가 언제인가, 그 순간을 의식하고 깨어있는 매 순간이 화양연화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미가 전달하는 찰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관람객들과 소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순간들을 떠올리며 찰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작가로서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