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전반전 교체' 팔로세비치 분노, 안익수 감독 "그럴 때 화 안 나면 좀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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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팔로세비치의 행동을 감싸줬다.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멀리 오신 팬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렸다. 승점 3점은 못 가지고 왔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선수가 기분 나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치열한 싸움을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없다면 좀비라고 할 수 있다. 팔로가 우리 팀에서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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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포항] 허인회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팔로세비치의 행동을 감싸줬다.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를 치른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1-1로 비겼다.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익수 감독은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멀리 오신 팬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렸다. 승점 3점은 못 가지고 왔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감독은 전반 35분 만에 팔로세비치와 이태석을 빼는 과감한 교체를 실행했다. 팔로세비치는 언짢은 표정을 지은 채 그라운드 바깥으로 걸어나갔다. 안 감독과 인사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선수가 기분 나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치열한 싸움을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없다면 좀비라고 할 수 있다. 팔로가 우리 팀에서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 안익수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멀리 오신 팬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렸다. 승점 3점은 못 가지고 왔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 전반 35분 만에 교체된 팔로세비치의 기분이 안 좋아 보였는데
선수가 기분 나쁜 표정지을 때는 있다. 치열한 싸움을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없다면 좀비라고 할 수 있다. 팔로가 우리 팀에서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다. 상대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데 1차적인 수비에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김신진을 통해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다.
- 권완규 퇴장에 대해
팀마다 색깔이 있다. 완규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다. 적응을 마치고 팀에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됐기 때문에 안타깝다. 이런 경험을 통해 발전하고 우리팀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데
준비하는 태도를 항상 다르게 한다. 어떤 경기보다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팬들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수원과 우리는 팬들의 니즈를 채워드리기 위해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더 좋은 경기, 내용을 가지고 오고 싶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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