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11살 반려견과 이별 "너무 무서워, 잘 가라는 말은 도저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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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15일 핫펠트는 "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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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15일 핫펠트는 "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1년 동안 제 곁에서 항상 웃고 있던 니뇨는 저에게 기쁨 그 자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조이처럼, 언제나 밝고 모두를 사랑하고 사랑받던 우리 니뇨는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웃어 주었어요"라며 떠나보낸 반려견을 떠올렸다.
이어 "니뇨를 더는 안아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너무 무서운데 잘 가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데 니뇨는 많은 분들의 인사를 받고 싶을 것 같아요 워낙 사람을 좋아하던 아이라서요"라며 " 마지막 밤을 보내고 13일 오후에 니뇨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배웅해 주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니뇨야 엄마는 세상에서 니뇨를 제일 사랑해 엄마를 사랑해 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엄마에게 다시 돌아올 거라 믿고 있을게 편히 쉬어 내 사랑 니뇨야 니뇨 거기서도 행복하라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인사 부탁드려요..! 니뇨가 정말 좋아할 거에요"라고 전했다.
한편 그룹 원더걸스 예은으로 활동을 펼쳐온 핫펠트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아메바컬쳐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약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아메바컬쳐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하 핫펠트 전문
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11년 동안 제 곁에서 항상 웃고 있던 니뇨는
저에게 기쁨 그 자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조이처럼,
언제나 밝고 모두를 사랑하고 사랑받던 우리 니뇨는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웃어 주었어요.
마지막 밤을 보내고 13일 오후에
니뇨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배웅해 주었습니다.
니뇨를 더는 안아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너무 무서운데
잘 가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데
니뇨는 많은 분들의 인사를 받고 싶을 것 같아요
워낙 사람을 좋아하던 아이라서요
니뇨 거기서도 행복하라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인사 부탁드려요..! 니뇨가 정말 좋아할 거예요
그리고 니뇨 사진 혹시 갖고 계신 분들
저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진을 보면 니뇨를 다시 만난 것 같아서요
니뇨야 엄마는 세상에서 니뇨를 제일 사랑해
엄마를 사랑해 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엄마에게 다시 돌아올 거라 믿고 있을게
편히 쉬어 내 사랑 니뇨야
사진=핫펠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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