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안전은 곧 생명, 노후설비 관리해야"

방관식 2023. 4.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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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14일 오후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한화토탈 후문 황금산 주차장에서 2023년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정인호 지부장은 "플랜트에서의 안전은 곧 생명"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지부장은 기업의 과도한 이윤추구로 인해 노동자들의 안전관리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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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4일 오후 대산석유화학단지서 2023년 안전기원제 개최

[방관식 기자]

 
▲ "안전은 곧 생명이다" ⓒ 방관식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14일 오후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 한화토탈 후문 황금산 주차장에서 2023년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정인호 지부장은 "플랜트에서의 안전은 곧 생명"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각종 현장에서의 사고 발생원인 중 80% 이상이 노후설비 관리 미흡에서 발생했다는 자료를 거론하며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관리와 유지 보수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지부장은 기업의 과도한 이윤추구로 인해 노동자들의 안전관리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연이은 노동자 화학사고의 원인이 매번 비슷한 문제에서 발생하고 있고, 노후설비 관리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에 동감하며 중대재해처벌법의 활성화와 노후설비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가 노사협력 아래 정착돼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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