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기시다 연설 직전 ‘쾅’…"총리는 대피해 무사", 대통령실, 尹 지지율 27%에 "민심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어떤 조사엔 굉장히 의구심"
▲기시다 연설 직전 ‘쾅’…"총리는 대피해 무사"
15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연설 현장에서 젊은 남성이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져 큰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대피해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선거지원 연설 도중 피습당해 사망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대통령실, 尹 지지율 27%에 "민심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어떤 조사엔 굉장히 의구심"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이 약 5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민심에 대해선 늘 귀를 열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고,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참고하지 않는 경우엔, 하루에 나온 여론조사가 오차범위가 넘게 틀리면 어떤 여론조사를 믿어야 하는지 굉장히 의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숨진 아들 유골함 소유권 놓고 소송 벌인 시부모·며느리…승자는?
숨진 아들의 유골함 소유권을 놓고 며느리와 소유권 소송을 벌인 시부모가 패소했다.
지난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부(김세현 부장판사)는 숨진 A씨 부모가 A씨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유골함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A씨 부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 유골은 원칙적으로 A씨 딸에게 귀속됨에 따라 유골을 공동으로 소장한다는 A씨 부모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며 "단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제사 주재자가 될 수 없다면, 제사 주재자의 지위 및 제사용 재산 승계에 관한 법률관계가 일관되지 못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 부모가 봉안당 사용 계약의 공동 계약자라거나 봉안당 사용료 등을 전액 부담했다는 주장은 이 사건 결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현금에 꼬리 없지만…민주당 '돈봉투', 관계자 진술로 혐의 입증 가능" [법조계에 물어보니 133]
검찰이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의원 최대 20여 명이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금품이 현금으로 전달됐을 경우 검찰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법조계는 "현금에는 꼬리가 없다"면서도 "원래 뇌물 사건의 경우 증거는 대부분 진술이다. 여러 관련인들의 진술이 디테일하게 일치하고, 일시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는 물적 자료가 확보되면 CCTV 등 직접적인 물증이 없더라도 혐의 성립 가능성이 크고 범행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억 횡령'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오는 21일 재판
200억원대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구속기소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의 재판이 곧 열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혐의 관련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 등을 논의하며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는 없다.
조 회장은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구매하면서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거래 과정에서 계열사 측에 유리하도록 단가를 높게 책정해 금액을 지급한 셈이다.
▲눈만 뜨면 6살 딸 성폭행한 계부, 친모는 "그래도 남편과 다시 합칠 것"
12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A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에 대해 징역 10년과 더불어 수강 및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취업제한 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보호관찰 명령,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및 특별준수 사항 부과를 구형했다.
검찰은 "장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범행이 매우 중대하다"며 "경찰 단계에서 1차 합의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사실 피해자의 복지와는 무관하게 아마 피고인과 친모 사이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카드를 女가슴골과 엉덩이에 긁더니…" 농협조합장 논란 영상
충북인뉴스는 14일 유튜브채널 정미디어에 '여성 가슴골·엉덩이에 카드 긁는 농협조합장…성추행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동영상을 인용해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2019년 '제1회 봉양박달콩축제'에서 여성 공연자를 성추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홍 조합장은 공연자들과 춤을 추다 격려금 조로 지갑에서 돈을 건넨다. 이어 카드를 꺼내 공연 중인 여성의 가슴 사이에 대고 아래로 긁는 시늉을 한다. 또 엉덩이에 카드를 긁는 듯한 행동을 거듭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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