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가치 바탕으로 연대·협력"…尹, 프랑스·캐나다 외교장관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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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연대를 강조해온 가운데 윤 대통령은 15일 캐나다·프랑스 외교장관을 잇따라 접견했다.
대통령실은 15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윤 대통령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이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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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연대를 강조해온 가운데 윤 대통령은 15일 캐나다·프랑스 외교장관을 잇따라 접견했다.
대통령실은 15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윤 대통령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이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에게 "작년 9월 캐나다 방문 시 캐나다 측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를 잘 기억하고 있다"며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다시 만나 한-캐나다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졸리 장관은 "작년에 이어 윤 대통령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며 "북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인태지역에서의 양국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노력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난 자리에선 "자유, 인권, 민주주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파트너인 프랑스와의 관계가 지속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특히 양국이 그간의 문화교류와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우주, 원전과 같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시일 내 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직접 만나 한-프랑스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고 덧붙였다.
콜로나 장관은 "지난 2000년 시라크 전 대통령 방한 수행 이후, 2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등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연대와 협력을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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