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원희룡 15일 비공개 회동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 논의하자…첫 만남은 5월 초"

김하나 2023. 4.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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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골드라인 문제 등으로 신경전을 벌여온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서울시·국토교통부의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회동에서 서울시와 국토부가 각종 현안에 대해 시장과 부시장, 장관과 차관이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이견을 조정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첫 만남은 다음 달 초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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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 벌여온 두 사람…15일 오전 서울 모처서 비공개로 1시간 정도 만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인근에서 열린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보라이드 시범서비스 시승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포 골드라인 문제 등으로 신경전을 벌여온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서울시·국토교통부의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오 시장과 원 장관이 비공개로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회동에서 서울시와 국토부가 각종 현안에 대해 시장과 부시장, 장관과 차관이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이견을 조정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첫 만남은 다음 달 초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시간 가량 만난 두 사람의 회동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 대책과 부동산 실거래 정보 공유 문제 등 서울시와 국토부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 장관은 전날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 관할 구간에 즉각 버스전용차로를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빠른 시일 안에 버스전용차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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