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총동원”

박종일 2023. 4. 15.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는 14일 오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1000개와 초코파이 등 간식 꾸러미 약 300개를 마련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자매도시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라면, 간식 등 긴급 지원... 이재민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구호 활동 펼쳐

김태우 구청장 “어려울 때 돕는 것은 자매도시로서 당연한 일”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는 14일 오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1000개와 초코파이 등 간식 꾸러미 약 300개를 마련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산불 피해를 본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지원과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강서구 전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 중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구는 강릉시 산불 피해 확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자원봉사자 40명과 환경공무관 10명, 살수차 1대와 폐기물을 담는 압롤박스 2대 등 인력과 장비를 산불 피해 현장에 투입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피해 복구 상황에 따라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기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것은 자매도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시 주민들께서 이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자매도시 강릉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강릉시 옥계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2.5t 트럭 2대 분량의 구호 물품과 1123만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등 강릉시에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