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보배’ 배지환, 또 멀티 출루…4호 도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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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후 첫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팀의 보배로 거듭나고 있다.
시즌 네 번째 멀티 출루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제 몫을 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번째 도루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4위에 올랐고 성공률은 100%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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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후 첫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팀의 보배로 거듭나고 있다. 시즌 네 번째 멀티 출루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제 몫을 했다.
배지환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볼넷 두 개를 골라낸 지난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이틀 만의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시즌 타율을 0.238로 소폭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행운이 따랐다.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변화구를 맞고 출루했다. 확인 결과 시속 83마일(약 133.6㎞) 변화구가 야구화 끈을 스쳤다.
3회와 5회 범타로 물러난 그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낮게 제구된 왼손 계투 잭 톰프슨의 시속 154㎞ 강속구를 받아친 것이 좌전 안타로 연결됐다. 좌익수 타일러 오닐이 몸을 날렸지만 타구가 급격히 떨어진 탓에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왔다.
1루 베이스를 밟은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 송구와 태그까지 완벽했지만 배지환의 스타트가 더 빨랐다. 시즌 4번째 도루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4위에 올랐고 성공률은 100%를 유지했다. 올 시즌 출루가 14차례니 네 번 루상에 나가면 최소 1번은 도루한 셈이다.
배지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에 꽁꽁 묶이며 3대 0으로 졌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은 경기 시작 40분 전 발목 통증으로 갑작스레 결장하게 됐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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