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연설 행사장서 테러 발생…범인 체포

김동운 2023. 4.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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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방문한 행사장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5일 오전 11시30분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1구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즉시 대피했으며, 기시다 총리 또한 차로 피신해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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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불명 남성, 연설대에 통 모양 물체 투척…흰 연기·폭발음 이어져
현장 인원 대피…기시다 총리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 폭발물 투척 남성 제압…체포 성공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하기 전에 폭발음이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NHK 뉴스 캡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방문한 행사장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5일 오전 11시30분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1구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연설장에서 갑자기 나타난 한 남성이 연설대를 향해 통 모양의 물체를 던졌고, 곧이어 통이 폭발해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와 함께 불꽃이 튀고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즉시 대피했으며, 기시다 총리 또한 차로 피신해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경찰은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한 젊은 남성을 곧바로 제압해 위력업무방해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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