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실질적인 에이스' 나균안의 3승 사냥 도전
이형석 2023. 4. 15. 12:38
2023년 개막 초반 롯데 자이언츠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나균안(25)이 맡고 있다.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나균안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앞서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값진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의 시즌 첫 승을 책임졌다. 다음 등판이었던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5-3 승리를 이끌었다. 홈 개막 시리즈에서 두 경기를 먼저 내준 롯데는 나균안의 호투 덕분에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올렸다.
나균안은 시즌 초반 다승 공동 1위(2승) 평균자책점 공동 1위(0.00)에 올라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 0.88(5위) 등 세부 지표가 뛰어나다.
나균안은 롯데 선발 중 가장 마지막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댄 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한현희까지 선발 4명이 미리 정해진 터였고, 김진욱·서준원(방출)과 경쟁에서 이겼다. 그리고 개막 두 번째 경기 선발 통보를 받았다. 나균안은 "코치진으로부터 이를 전해 듣고 너무 얼떨떨했다. 두 번 다시 얻지 못할 기회일 수 있겠다 싶더라. 남들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시즌 초반 실질적인 에이스를 맡고 있다. 14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고 내려간 스트레일리는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75에 그친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첫 등판이던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세웅은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한현희는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이 무려 7.84로 높다.
롯데의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4.70으로 10개 구단 중 9위다. 나균의 등판 성적을 제외하면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6.30으로 치솟는다.
롯데는 개막 6경기까지 나균안의 두 차례를 호투 속에 거둔 2승이 전부였다. 나균안 덕분에 시즌 초반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롯데는 주중 LG와 치열한 3연전을 치른 데다 전날(14일) 경기에서도 스트레일리가 5회를 채우지 못한 탓에 불펜진 부담이 커졌다. 나균안이 호투와 함께 최대한 긴 이닝을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나균안은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7경기에서 22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다. 지난해 9개 구단을 상대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도 가장 낮았다. 삼성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각각 6이닝 2실점-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대구=이형석 기자
나균안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앞서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값진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의 시즌 첫 승을 책임졌다. 다음 등판이었던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5-3 승리를 이끌었다. 홈 개막 시리즈에서 두 경기를 먼저 내준 롯데는 나균안의 호투 덕분에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를 올렸다.
나균안은 시즌 초반 다승 공동 1위(2승) 평균자책점 공동 1위(0.00)에 올라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 0.88(5위) 등 세부 지표가 뛰어나다.
나균안은 롯데 선발 중 가장 마지막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댄 스트레일리-찰리 반즈-박세웅-한현희까지 선발 4명이 미리 정해진 터였고, 김진욱·서준원(방출)과 경쟁에서 이겼다. 그리고 개막 두 번째 경기 선발 통보를 받았다. 나균안은 "코치진으로부터 이를 전해 듣고 너무 얼떨떨했다. 두 번 다시 얻지 못할 기회일 수 있겠다 싶더라. 남들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시즌 초반 실질적인 에이스를 맡고 있다. 14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고 내려간 스트레일리는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75에 그친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첫 등판이던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세웅은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한현희는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이 무려 7.84로 높다.
롯데의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4.70으로 10개 구단 중 9위다. 나균의 등판 성적을 제외하면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6.30으로 치솟는다.
롯데는 개막 6경기까지 나균안의 두 차례를 호투 속에 거둔 2승이 전부였다. 나균안 덕분에 시즌 초반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롯데는 주중 LG와 치열한 3연전을 치른 데다 전날(14일) 경기에서도 스트레일리가 5회를 채우지 못한 탓에 불펜진 부담이 커졌다. 나균안이 호투와 함께 최대한 긴 이닝을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나균안은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7경기에서 22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다. 지난해 9개 구단을 상대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도 가장 낮았다. 삼성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각각 6이닝 2실점-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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