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사들이는 일론 머스크, AI 스타트업 설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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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재벌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AI 연구·공학자들을 모집하면서 자신이 경영하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 투자자들에게 접촉해 벤처기업 투자 의사를 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설립 계획은 이런 비판에 힘을 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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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재벌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AI 연구·공학자들을 모집하면서 자신이 경영하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 투자자들에게 접촉해 벤처기업 투자 의사를 묻고 있다.
머스크는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기업들이 GPU를 사들이고 있다. 테슬라와 트위터도 GPU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대화형 AI 챗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를 2015년 공동 창립한 일원 중 하나다.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로 오픈AI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현재 투자도 하지 않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미국 비영리단체 ‘삶의 미래 연구소(FLI)’에서 “오픈AI의 최신형 거대언어모델(LLM) GPT-4를 능가하는 AI 시스템의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하자”는 서한에 서명한 1000여명의 인사 중 하나다.
LLM의 위험성 논란과는 별개로 머스크를 포함한 일부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자들이 오픈AI를 견제할 목적으로 이 서한에 서명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설립 계획은 이런 비판에 힘을 싣게 됐다.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설립 계획에 대한 외신들의 질문에 즉답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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