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우원, 국과수 정밀 감정 '마약 양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전 씨의 마약 정밀 감정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전 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뒤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우원 "대마, 디메틸트립타민 투약" 경찰 진술…전우원 국내 지인 3명도 모발 등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전 씨의 마약 정밀 감정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전 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뒤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체포 당일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었다.
체포 이튿날 석방된 전 씨는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서 대마와 디메틸트립타민(DMT) 등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 방침을 결정했다. 다만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하지 못하도록 지난달 31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이번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전 씨가 자신 외에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지목한 지인 가운데 국내에 있는 3명의 모발 등을 채취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향후 수사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불어 돈봉투당" "돈핵관 송영길"…與, 민주당에 파상공세
- 당정 청년근로자 간담회에 '사장 아들'이?…민주당 "청년 우롱 말라"
- 이낙연, 조문 와준 의원들과 만찬…일단은 "단순한 감사 인사 자리"
- 눈만 뜨면 6살 딸 성폭행한 계부, 친모는 "그래도 남편과 다시 합칠 것"
- [D:방송 뷰] ‘범죄’ 소재된 시대…‘흥미’ 걷어낸 ‘스모킹건’의 미덕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