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소통에 목말랐나 "SNS 많이 올리고 싶은데 조심스러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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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열애설 후 소통에 조심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유혜원은 지난달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태국 방콕여행을 떠난 사실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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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승리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열애설 후 소통에 조심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유혜원은 15일 새벽 '조금만 이야기할까'라며 자신의 SNS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요즘 언니 팬이 됐다. 데일리 메이크업이 궁금하다'는 팔로워에게 "자꾸 많이 올리고 싶은데 조심조심"이라며 "곧 알려드릴게요 근데 정말 별거 없어요..."라고 답했다.
또 '언니 공구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혜원 픽 애정해 줘서 정말 고맙다능. 내부 사정으로 인해 시간이 좀 걸릴듯한데 너무 기다리게 하지 않게 할게요. 사실은 제가 너무 필요해요. 하 헤어 오일도 다 떨어져가는데 ... 키키"라며 공동구매 사업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자기관리 팁도 공개했다. 유혜원은 "외적인 거는 사실 요새 저도 운동도 잘 안 하고 게을러져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ㅠㅠ"라며 "런닝은 꼭 해주세요 30분이라도. 붓기 빼야죠. 붓기즙도 많이 드시고 콜라겐도 꾸준히, 저는 글루타치온도 먹고, 피부 유산균도 먹고, 질 유산균도 챙겨 먹고, 마스크팩도 해주고, 기기로 흡수시켜주고.. 뭐든지 기본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한듯합니다. 너무 귀찮지만..."이라고 말했다.
과거 웹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시절도 언급했다. 유혜원은 "아 부끄러워 ㅋㅋ 네 제가 한때 준비했던 시기가 있었죠. 찍었을 때 정말 더웠고 첫 화면이라 굉장히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았어요.. 여러분 저 실물 저렇게 안 생겼습니다. 실물이 더 예쁘다 이런 게 아니고요. 실물이 더 괜찮게 생긴 인간 사람입니다..."라며 카메라에 비춰진 자신이 모습을 부정했다.
한편 유혜원은 지난달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태국 방콕여행을 떠난 사실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두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열애설 이틀 뒤, 유혜원은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며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다.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악성 댓글은 강력 대응하지만 정작 열애설에는 모호한 입장을 전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클럽 버닝썬에서 이뤄진 폭행 사건부터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및 접대 등 여러 의혹에 이름이 오르며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빅뱅 탈퇴는 물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았다. 뿐만 아니라 상습 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했고, 지난 2월 출소했다.
사진 = 유혜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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